다온H&S 최정문 대표, ‘2025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장관표창 수상

2025-09-08

AI 기반 도시 침수 예측 시스템…스마트시티 안전기술 선도[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재난안전 솔루션 기업 다온H&S가 국내 스마트시티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온H&S는 7일 제주 부영호텔&리조트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최정문 대표이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도시·공공·시민 데이터를 융합한 AI 기반 도시 침수 예방·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재난안전 분야의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다온H&S의 ‘침수제로’ 시스템은 기상청 API, CCTV 영상, IoT 센서, 시민 제보 데이터를 실시간 통합 분석해 침수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의 하천 중심 예측 방식을 넘어 GPS 기반 빗물받이 지도를 구축, 도심 골목길과 배수로까지 세밀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것이 차별점이다.

이 솔루션은 서울시 노원구와 용산구에서 이미 운영 중이며, 노원구에서는 QR코드 기반 시민 참여형 신고 체계를 통해 실제로 침수 피해 ‘제로(0)’ 성과를 기록했다.

 


최정문 다온 H&S 대표



5년 만에 스마트시티 선도 기업으로 성장


2020년 4월 창업한 최정문 대표는 젊은 여성 CEO로서 불과 5년 만에 회사를 스마트시티 분야의 유망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다온H&S는 창업 초기부터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 R&D,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AI 바우처 사업 등 정부 과제를 연이어 수주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는 서울 도봉구·중랑구·강남구로 사업을 확대하고, 전주·세종 등 전국 20개 이상 지자체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혁신조달제품 등록을 통해 공공시장 진입을 본격화했으며, 2026년부터는 산업단지·대형 건물 등 민간 시장까지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온프레미스와 SaaS 모델을 병행해 사업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북미·유럽 등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은 연평균 12% 이상 성장해 2030년에는 약 1조 1천억 달러(약 1,50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후 변화와 도시 집중화로 인해 재난안전 및 도시 인프라 관리 분야는 핵심 성장축으로 꼽히며, 다온H&S 같은 AI·IoT 기반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정문 대표는 “기술 혁신을 통해 도시 안전을 지키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AI와 IoT 기술을 활용해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다온H&S는 현재 특허 4건과 ISO 인증 3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A등급 인증도 획득했다.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지속적인 R&D 투자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향후 스마트시티 및 재난안전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김현아(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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